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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 앱이 문을 닫으면 내 기록은? 책갈피가 지키는 약속

책갈피 라이브러리 · 2026. 10. 26.

왜 약속을 먼저 적는가

독서 기록 앱을 고르면서 "이 앱이 몇 년 뒤에도 있을까"를 따져 보는 사람은 드뭅니다. 책을 검색해 별점을 찍고, 한 줄을 남기고, 그렇게 몇 해가 쌓이고 나서야 그 질문이 떠오릅니다.

한국 독서 기록 앱들의 2024년 이후 1~3점 리뷰 499건을 유형별로 나눠 본 적이 있습니다. 앱 오류 다음으로 많은 것이 기록이 사라졌다, 백업이 안 된다는 불만(97건)이었습니다. 업데이트 뒤 한 줄 평이 통째로 날아갔다거나, 유료 구독이 끝나자 기록에 손을 댈 수 없게 됐다는 이야기들입니다. 기능이 모자라다는 불만보다 훨씬 감정이 실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책갈피 라이브러리는 기능 목록보다 약속을 먼저 적어 두기로 했습니다. 아래 여섯 가지는 지금 서비스에서 그대로 동작하고 있고, 각 항목 끝에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을 붙였습니다.

1. 기록은 언제든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마이페이지 아래 「내 기록 내려받기」에서 책장과 독서록 전체를 파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이나 비용, 횟수 제한은 없습니다. 이메일 인증을 아직 하지 않았어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형식쓰임담기는 것
엑셀(xlsx)엑셀에서 바로 열어 보기책 한 권이 한 줄. 제목·저자·출판사·ISBN·읽은 상태·읽은 형태·읽기 시작한 날·다 읽은 날·별점·한 줄 감상·독서록 본문·인용·메모·블로그 서평 주소가 각각 다른 칸
CSV다른 독서 앱에 넣기엑셀과 같은 칸, 쉼표로 나눈 글자 파일
JSON프로그램으로 다루기같은 내용을 프로그램이 읽기 쉬운 꼴로. 독서록 본문은 평문과 원래 서식 둘 다
읽기용(Markdown)노트 앱에 옮겨 읽기책마다 절을 나누고, 인용·메모는 본문 아래 인용 블록으로 따로

책에서 옮겨 적은 문장(인용·메모)은 내가 쓴 본문과 한 칸에 섞이지 않게 따로 담습니다. 나중에 서평을 다시 쓸 때 남의 문장을 내 생각처럼 섞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엑셀에서 한글이 깨지지 않도록 파일 형식도 맞춰 두었습니다.

나가는 문만 있고 들어오는 문이 없으면 반쪽입니다. 그래서 반대 방향도 열어 두었습니다. 마이페이지 「다른 곳의 기록 가져오기」에서 다른 독서 앱이나 엑셀에 쌓아 둔 기록(엑셀·CSV·JSON)을 책장으로 옮겨 올 수 있습니다. 담기 전에 무엇이 어떻게 들어갈지 먼저 보여 드리고, 이미 책장에 있는 책은 덮어쓰지 않습니다. 가입 전이라면 「책 기록」에서 3권까지 먼저 담아 두고, 그때 받은 옮기기 코드로 가입 뒤 어느 기기에서든 옮길 수 있습니다.

확인하는 곳: 마이페이지 → 「📦 내 기록 내려받기」 · 「📥 다른 곳의 기록 가져오기」

2. 문을 닫게 되면 최소 3개월 전에 알립니다

혼자 운영하는 서비스라 영원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문을 닫게 되면 최소 3개월 전에 사이트와 이메일로 알리고, 그동안 「내 기록 내려받기」를 그대로 열어 두겠습니다. 갑자기 사라져 기록을 꺼낼 틈이 없는 일은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입니다.

평소에도 몇 달에 한 번씩 받아 두시기를 권합니다. 파일이 내 컴퓨터에 있으면 어떤 일이 생겨도 기록은 남습니다.

확인하는 곳: 자주 묻는 질문 「책갈피가 문을 닫으면 내 기록은 어떻게 되나요?」

3. 기록을 다른 데 쓰지 않습니다

회원님의 기록을 광고에 쓰지 않고, AI 학습용으로 다른 회사에 넘기지 않습니다. 독서록은 회원님이 읽은 책에 대해 쓴 글이고, 그 글은 기록을 위해서만 씁니다.

확인하는 곳: 소개 「조용한 약속」

4. 기본 독서 통계는 유료로 막지 않습니다

월별·장르별·별점 같은 기본 독서 통계는 돈을 받고 여는 기능으로 바꾸지 않고, 화면을 고칠 때도 없애지 않습니다. 개편하면서 쓰던 통계가 사라졌다는 불만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따로 적어 둡니다. 나중에 더 깊은 통계를 새로 만들 수는 있지만, 지금 보이는 기본 통계는 그대로 둡니다.

확인하는 곳: 마이페이지 → 독서 통계

5. 독서 기록 화면에 광고가 없습니다

책장·독서록·피드 어디에도 광고를 두지 않습니다. 운영비는 무료 프로그램을 나눠 드리는 「책갈피 툴」 페이지에 둘 수 있는 광고 한두 칸으로 보탭니다. 기록하는 화면과 광고가 있는 화면을 처음부터 나눠 둔 것입니다.

확인하는 곳: 소개 「독서 기록에는 광고가 없습니다」

6. 비교하지 않습니다

팔로워 수나 좋아요 수, 독서량 순위 같은 비교 지표를 보여 드리지 않습니다. 피드는 최신순·평점순 같은 단순한 정렬뿐이고, 추천 알고리즘도 없습니다. 한 해에 몇 권을 읽었는지는 나만 보는 통계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인하는 곳: 자주 묻는 질문 「광고나 추천 알고리즘이 있나요?」

탈퇴하면 생기는 일

약속만큼 중요한 것이 떠날 때의 일입니다. 마이페이지에서 언제든 탈퇴할 수 있고, 탈퇴하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 내가 쓴 독서록과 한줄 평, 내 독서록에 달린 다른 분의 한줄 평까지 함께 비공개 처리되어 화면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 탈퇴는 되돌릴 수 없고, 탈퇴한 뒤에는 기록을 내려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탈퇴 화면 바로 위에 「내 기록 내려받기」를 두었습니다. 떠나기 전에 한 번 받아 두시면 됩니다.

책을 못 찾아도 기록은 남깁니다

기록이 끊기는 또 다른 길은 "찾는 책이 없어서 못 적는" 경우입니다. 책갈피는 이미 들어 있는 책 목록에서 먼저 찾고, 없으면 도서관 정보나루와 국립중앙도서관 ISBN 서지정보에서 찾아옵니다. 그래도 없으면 제목·저자·ISBN을 직접 넣어 등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책이든, 언제 읽은 책이든 적을 수 있어야 기록이 이어집니다.

기록 앱을 고르는 다른 기준들은 책 기록 어플 고르는 법에, 1분 만에 끝나는 기록 양식은 독서노트 쓰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오늘 덮은 책이 있다면 책갈피 라이브러리에 별점 하나부터 남겨 보세요. 언제든 그 기록을 들고 나가실 수 있습니다.